• [와글와글] 모두가 공감하는 나의 건망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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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rhan0331
  • 13.02.13 11:27:05
  • 추천 : 0
  • 조회: 1866

 

 

1. 계단에서 굴렀다. 훌훌 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난다.


2.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내가 누구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미치겠다.

"여보세요."

"네. 거기 누구네에요?"

"어디 거셨는데요?"

"글쎄요."


3. 택시를 탔다.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근데 십이지장 저 아래에서 뭔가 심상찮은 궁금증이 용틀임치기 시작했다.

결국 기사 아저씨한테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

"아저씨, 제가 아까 어디 가자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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